IETLS 시험을 보다
약 두 달간의 공부 후 IELTS 시험을 봤다. 짧은 기간이지만, 태어나서 수능 이후로 처음으로 준비해서 본 시험이었다. 시험 전날 13시 15분까지 도착하라는 문자가 왔고 좀 일찍 시험장소에 도착했는데 애초에 시험 대기장소에 입실은 13시부터 가능했다. 매일 시험이 있어서 그런가? 시험을 보는 사람이 나를 포함해서 3명밖에 없었다. 고사장은 대충 20명 정도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, 장비 수준을 글쎄... 키보드랑 마우스가 잘 안 눌려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한 감은 있었다. 아무튼, 리딩과 리스닝은 캠브릿지 교재랑 수준이 비슷했다. (괜히 사람들이 그 책 가지고 공부하는 게 아니다.) 나는 제너럴 모듈을 응시했기 때문에, 라이팅 문제에 Task 1은 150개 단어 이상의 편지 ..